요즘 넷플릭스 보느라 시간 가는지 모름
영어공부를 핑계로 보고있으나
한글자막만 보고있으니
국어실력만 일취월장 하고있다

 




애니웨이 Anyway,
넷플릭스에서 왔다갔다 들어갔다 나왔다 한 시간이 어언 1년,
이래저래 볼만한 미드를 추천해 볼까한다

 

 




 

 

더 굿 플레이스 (The good place)

 

 

내 취향은 공포나 스릴러는 싫어하고
코미디나 다큐는 좋아하는 편이다

그래서 고른 미드
적당히 흥미진진하고
코믹적인 요소도 있다

 

 


내용은 길지만 대략 요약하자면


주인공 엘레노어가 사후세계에서 깨어나게 되는데, 그곳은 착한사람들만이 가게되는 굿 플레이스였음.
생전 착한 일 이라고는 한 적이 없던 엘레노어는 뭔가 잘못 되었음을 깨닫고, 베드 플레이스로 돌아가지않기 위하여 그곳에서 도덕적인 인간이 되어 굿 플레이스에 남으려고 한다는 내용이 큰 줄거리이다

 




 

주인공 엘레노어 역의 크리스틴 벨
처음엔 낯설었는데 자꾸보니 사랑스럽게 보임
점점 도덕적으로 변해가는 모습이 보여진다
주인공 엘레노어 외에도

 

 

 

 

 




굿플레이스 관리자 마이클,

 

 

 

 

 

 


엘레노어의 사랑 윤리 교수님 치티,

 

 

 

 

 

 



잘난척 하지만 가족과의 상처가있는 타하니,

 

 

 

 

 

 

 

 



어리석지만 순수한 지안유,

 

 

 

 

 


남자도, 여자도 아닌(?) 비서 자넷 등등 이 나오는데

 

캐릭터들의 성격도 확고해서 보는 재미가 있다

 

시즌 4가 넘어가면서 자넷과 타하니 지안유의 관계는

 

약간 억지스러운 점이 있는 것 같긴 하지만.

 



 

 

 

 

 

 

 

 

 

 

 

 

이런 CG보는 재미도 쏠쏠함ㅋ


 

 

내용도 너무 가볍지 않고

요즘 세상에 도덕적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가에 대한 것도
다시 한 번 생각 해 볼 수 있는 미드이다



 

 

 

추천 쾅쾅쾅!



끝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 자넷으로~

 

 

 

 

 

 

 

 

 

 



드레스코드-천계영



예전에 한 번 읽어보고 소장하고싶었는데 
절판이되어서 구하기 너무 힘들었다ㅠㅠ 
그럴땐 알라딘 중고알림신청을 해놓고 잽싸게 구입해야함! 
하지만 이것도 정말정말 구입하기 힘들다ㅠ




총 6권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1권은 변신,
2권은 코디노트,
3권은 패션아이템,
4권은 스타일,
5권은 구두와 치마,
6권은 색깔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좀 시간이 지난 책이지만
 촌스럽거나하지않고 
정말 기본적인 코디의 모든것을 알려주는 책이기 때문에,
코디에 관한 모르는 것이 있을때 
언제든 찾아봐도 좋을 책이다.


다른것보다 천계영 작가님 캐릭터가 너무 귀여워♡


한 권을 구하지못해서 전권이 다 있지 않아 서운하지만 
가끔씩 옷 사러가기 전에 들춰보고 가면 도움도되고 즐거워지는책!!






사용자 삽입 이미지정말 완득이스러운 자세입니다!

작은 하루가 모여 큰 하루가 된다. 평범하지만 단단하고 꽉 찬 하루하루를 꿰어 훗날 근사한 인생목걸이로 완성할 것이다.


1회 창비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 완득이!

참 듣기만 해도 정감가는 이름입니다. 완득이.
강아지 이름 같기도 하고, 무슨 완두콩을 연상하기도 하는 이름이네요.

완득이는 불쌍하게 보면 한없이 불쌍한 아이입니다.
가난한 살림에, 카바레에서 쇼를하는, 난쟁이라고 불리우는 왜소증을 가진 아버지와 말하기 전까진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는, 아주 멀쩡한 외모속에 아주 조금 모자란 지능을 가진 삼촌아닌 삼촌, 갑자기 등장한 저기나라 베트남 사람인 어머니. 거기다 완득이가 제일 싫어하는,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지긋지긋하게 완득이를 불러제끼는 담임 똥주까지!

하지만 실상 완득이의 삶을 들여다보면, 완득이는 전혀 불쌍하지 않습니다.
갓잡은 생선이 팔딱팔딱 뛰듯이, 그 곳에 있으므로 인해 완득이는 더욱 활기가 넘치고, 완득이와 그 주변에서 발생하는 일들은 모두 유쾌합니다.
거기에 군더더기 없는 문장과 배꼽잡는 문체는 읽는 재미를 더해주죠.

등장 인물중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인물은 옆집의 50대 아저씨와 담임 똥주 입니다.
두 사람 모두 성격은 괴팍하고 목소리만 큰 사람처럼 보이지만,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따뜻하고 정감가는 사람의 대표격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완득이를 읽으면서, '성장소설은 아픔을 이겨내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라고 생각한
저의 생각이 틀렸음을 알았습니다.

완득이는 전반적으로 따뜻하고 유쾌한 이야기입니다.
내가 만화책을 읽고 있는건가? 라고 생각 될 정도로 가볍지만,
소설을 다 읽고 나서는 우리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외된 자들의 이야기도
이렇게 재밌게 그려질 수 있다는 사실이 대단하다고 느껴지네요.

창비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 완득이!
다음 창비 청소년 문학상은 어떤 작품이 선정될 것인지,
김려령 작가의 다음 작품은 또 어떤 내용일지, 벌써부터 기대 되는군요.

detail image

 

샘, 남들과 '다르다는 것'은 문제가 아니다. 그건 그냥 다른 것일 뿐이다.
그렇지만 '다르다고 생각하는 것'은 문제다. 명심해라.
네가 남들과 다르다고 '생각'하면, 그 생각이 네가 세상을 보는 방식을
완전히 바꾸어 놓을 수 있다는 것을.

"잃어버린 것을 놓고 마음이 목놓아 울 때, 영혼은 새로 얻을 것을 놓고 춤을 춘다."


 

    

    책을 읽는 내내,
외할아버지께서 내 머리 맡에 앉아
나즈막한 목소리로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씀해 주시는 듯한 책입니다.

불의의 교통사고로 한순간에 전신마비를 갖게 된 그는
자폐진단을 받은 손자 샘에게 세상과 인생에 대해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을 기록하기 시작하죠.
그렇게 4년동안 모아진 32통의 편지가 책으로 나오고,
세상의 많은 이들이 그의 진심과 사랑이 담긴 한마디 한마디에 감명을 받게 됩니다.

성공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자기계발서 보다는,
역시 진심이 담긴 말 한마디가 사람의 마음을 더 움직이게 하나 봅니다.
세상의 모든 아픔을 가졌다고 생각하는,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모든 샘들이 이 책을 만날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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