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낳고 난 후 이제는,
자연스러운것이 제일이라면서
외모관리에 대한 집착을 다소 내려놓았지만,
예전에는 머리스타일에 굉장히 관심이 많았다.
잦은 염색으로 인해 머릿결이 너무상해서
퍼머는 자주 못하고
고데기로 한동안 멋부리고 다녔더랬지.


 


 


그래서 그동안 사모은
고데기가 참 많았더랬다.
싸구려 1만원 짜리
이름모를 중국산 고데기부터
파닉스 고데기
바비리스 망치고데기
차홍 볼륨고데기
보다나 봉고데기
유진 밤쉘고데기
예스뷰티 고데기
등등...
지금보니 내가 쓴 고데기가 정말 많다.
하지만 중요한것은
고데기가 아니라 실력이더라.ㅠ
는것을 글램팜고데기(매직기)를 사고 알았음.

 

 

 



어쨌든
그중에서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고데기는 바로
고데기계의 최고봉!
가장 높은 자리에 있는
글램팜 gp 201 이다.




모양은 이렇게 생겼다.

 



벌써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
그냥 내가 비싸게 주고사서 그런걸수도.
지금은 가격이 21만원정도 이다.
나는 산지 꽤 되었는데 그래도 16만원정도에 구입했었다.
고데기에 그만한 돈을 투자하기는 아까웠지만
지금생각해보면 사기 잘 한듯.

 

 








고데기 사용법은 다들 아시겠지만,
손잡이에 온오프버튼을 누르면
띠릭 하고 전자음 소리가 나고
설정된 온도로 올라간다.
버튼으로 원하는 온도를 조절가능.
무엇보다 온도가 빨리 올라가서
기다리는 시간이 적다는것도 장점이다.

 









이렇게 코드부분이 부드럽게 회전되는것도 좋다.
고데기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코드방향에따라
아크로바틱한 자세를 취하게되는데
얘는 조용히 머리만 하면 됨.


 

 






특히 글램팜고데기는
발열판부분이 잘 만들어졌는지
이상하게 고데기를 하면
머리에 에센스바른것처럼
윤기가 돌고 차분해진다.
이래서 사람들이 많이 사나보다.




글램팜고데기를 사고
초반에는 엄청 자주 쓸것같았으나
역시 나의 손은 똥손이라...
마음먹은데로 머리가 되지않아
결국은 앞머리 뽕 용으로 사용중...



 

 



따뜻한 봄이 오니
다시 머리를 풀어헤치고
땡글땡글 말아봐야겠다.




구입하시려는 분들이 계시다면
아주 추천합니다만!
글램팜 고데기를 쓴다고
내 손재주가 달라지는건 아닙디다ㅠㅠ!
연습 많이 하시고
구입하셔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