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이면 따끈하고 바삭한 김치전이 생각납니다.

김치전은 만들기는 쉬워보이지만

정작 집에서 만들어 먹었을때 

왠지 바삭한 맛이 덜해서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집밥백선생에 나오는 김치전 레시피로 만드니

바삭바삭하니 맛이 좋더라구요!

모두들 한 번 따라해 보시길 바랍니다.









우선 김치전을 시작하려면 김치를 썰어야겠지요?

귀찮게 도마로 자를 생각 하지말고

가위로 쓱싹 쓱싹 잘라주세요.

이러면 설거지 거리도 줄고

음식 준비가 한결 쉬워지겠지요?





김치전 반죽은 부침가루를 사용합니다.

부침가루에 이미 밀가루와 전분이 모두 섞여 있고,

김치에는 간이 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것을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계란은 넣는것이 좋을까요? 안 넣는 것이 좋을까요?









백선생님은 김치전에는 달걀을 안넣는 것이 낫다고 하시네요.

왜냐하면 달걀의 비린맛이 나올 가능성 때문이라고 합니다.





바삭하게 튀기는 방법 첫 번째는 센불에 튀기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약한 불에서 오래 튀기는 것보다는

센불에서 튀기듯이 빠르게 김치전을 부치는 것이

훨씬 바삭하겠지요?









그런데 김치전을 만들다 보니 부침가루로 인해서

 색이 너무 연해질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고춧가루를 넣어서 색깔을 빨갛게 만들어서

김치전이 맛있게 보이게 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팁은

김치 자체의 간이 있기 때문에 소금은 불필요 하고,

김치가 시면 설탕을 넣어주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김치전 반죽은 적당히 질게 합니다.

너무 질게 하면 맛이 없습니다.

또한 김치전이 아닌 다른 전은

더 반죽을 뻑뻑하게 해야좋다고 하네요.









후라이팬에 기름을 적당량 두르고 휘둘러 줍니다.

그리고 국자로 한 국자 정도 떠서 약간 작다 싶게 전을 부쳐주는데요,

굳이 전을 크게 부칠 필요가 없습니다.

작게 부치면 더 잘익고 바삭해지죠.

김치전을 다 올리고 난 뒤에는 후라이팬을 한 바퀴 돌려서

기름이 골고루 분배되게 해주세요.






완성된 김치전입니다.

고춧가루를 넣었더니 확실히 색감이 예쁘고 먹음직 스럽네요.

김치전 해보면 정말 맛있지요.

오늘 기름 잔뜩 두르고

김치전 한 번 바삭바삭하게 구워보시는것은 어떨까요?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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