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시 능률보카를 보게 되다니!
학창시절 거의 우선순위 영단어와 함께
쌍벽을 이루었던 능률voca.
이책을 다시 펼치게 된것은,
그렇다. 중고등학교 시절 외웠던
모든 단어들을 다 까먹었기 때문이다.




서점에 가서 어떤책을 공부해볼까,
두리번거리다가
예전 생각이 나서 펼쳐봤는데,
왠걸. 모르는 단어가 은근히 많은 것이다.
이럴리가 없다,
생각하다가 공부를 놓은지
 꽤나 오랜시간이 흘렀으니
당연한것 아니겠는가 라고
다시 생각했다.
중고등학교 때 외웠던 단어가
아직도 머리에 남아있다면 좋으련만
그사이 많은 일들이 있었고,
단어가 사라진 그 자리엔 또다른 기억이 채워져있겠지.
갑자기 뭔가 감동적으로 변했지만
어쨌든 팩트는
영단어를 다 까먹었다는 것이다.


애니웨이,
이번에 영어공부를 시작하면서
중요하다고 생각한것이
영어의 감을 찾고
재밌다는 느낌을 받기위한 것이어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구입했다.
예전보다 책구성도 좋아진것같고
내용도 좋아진것 같다.



 총 DAY 60 까지 구성되어있다.
하루 1day 씩 풀면 두 달,
하루 2day씩 풀면 한 달이면 끝난다.
하루 분량이 많지 않으므로 
2day씩 하는걸 추천한다.

단어의 어원별로 정리되어있으므로
어원을 보며 암기 하면 단어 암기가 더욱 쉬워진다.
중간 중간 삽입된 그림도 있고
딱딱한 디자인은 아니므로
졸립지는 않겠다.
그리고 마지막부분에 따로 얇은 책으로 구성된 워크북은 단어 암기 후 테스트 해보는데 효과적일 것이다.
 


물론 수능을 위한 영어공부니
토익이나 텝스 외 다른 영어시험이 목표가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오래 붙들고 있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오랫동안 단어 공부를 손에서 놓고
있었다면 오랜만에 다시 이 책으로
공부 해 보는것도 좋을 듯 하다.
물론 중 고등학생들에게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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