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해맑게 웃고 있는 여인 사진이 있다면 그녀가 바로
키미슈미트!


바로 넷플릭스 시리즈
언브레이커블 키미슈미Unbreakable Kimmy Schmidt
의 주인공이다



처음에 봤을때 이거뭐야
내용이 왜이래
정신이 하나도 없네 싶었는데,
왠지모르게 계속 보게되어서 시즌 완결까지 보게됨
문구점의 불량식품 같은느낌 이랄까
코스트코의 강렬한 치즈볼 맛 같은
자극적인 느낌의 시리즈




내용을 간략히 말하자면,
키미는 사이비교주에 의해 납치되어 세상에 종말이 왔다고 알게되고 15년동안 지하 벙커에서 살게된다
그러다 결국 15년만에 구출되어 세상에 다시 나오게되는데,
너무 오랜만에 세상에 나오니 적응하기가 쉽지 않은법.
이러쿵저러쿵 새로운 사회를 접하게되며 펼쳐지는 내용이다





키미주변인물로는 타이투스라는 게이 룸메이트, 4차원 집주인 릴리안, 키미가 처음으로 일하게 되는 좀 이상한 부잣집 주인 재클린이 등장하는데 그들의 캐릭터도 확고하여 에피소드마다 큰 웃음을 준다




키미가 세상 밖으로 나와 만난 재클린,타이투스,릴리안






이들 외에도 함께 두더지녀라고 불리는 같은 벙커에서 지낸 이들도 있음





줄거리가 어디서 본적없는 참신한 소재이기도하고, 코믹한 말장난이나 오버스러운 장면들이 있어서 피식 피식 웃기긴 하다



그런데 시즌1,2까지는 새로운 세상을 만난 키미를 응원하는 느낌으로 봤는데, 그런데 한 시즌3부터 이걸 지금 내가 왜 보고있지... 싶기도하고 보는내내 아리송한 느낌이 들긴한다.




그리고 개그들이 좀... 미국 개그랄까...
저게 웃긴가 아 웃으라는건가?아하하..
이런 느낌이랄까
약간 인종 차별적인 장면들이 나오는데 이정도를 웃음 코드로 넘어갈수 있는건가 갸우뚱 거리게 만들기도 한다





아무튼 밑바탕은 어둡지만 별 생각없이 웃긴 장면만 보고 웃고싶다면 추천,
키미슈미트 역을 맡은 엘리켐퍼의 웃음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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