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중에

사이버대에 가야할지 방송통신대학교에 가야할지,

공부를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것 같아서,

사이버대학교에 편입하고 나서 

수강후 느낀 점을 몇자 적어보려고 한다.

 

 

우선 이것은 사이버 대학에 처음 입학하려고 했을 때 나의 이미지.

 

두번째는 사이버대학에 입학 한 후 나의 이미지...

 

...

대학을 한 번 졸업했으니 쉽겠지 했는데,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 

그래도 공부한다는 것은 즐거운 것이다.

새로운 것을 알게 되는 즐거움이 확실히 있어서

요즘 공부하는 것이 재밌다. 힘들긴해도...ㅎㅎ

아무튼 입학하고 얼마간 공부를 하다 보니

사이버대학만의 특징이나

이런것은 입학전에 미리 알아두면 좋겠다,

라는 것들이 있었다.

그래서 새롭게 공부를 시작하는 분들이나

사이버대학, 방송통신 대학교에 입학하시는 분들이

사이버대학교에 입학하여 공부를 시작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포스팅을 한다.

내가 겪은 사이버대학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므로

다른 사이버대학, 학과는 다소 다를 수 있음을

이해해 주시고 읽어주시길 바란다.

 

 

1. 언제 어디서든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장점이다.

나같은 주부 뿐만아니라 사회생활을 하는 분들 등등 시간이 없는 사람들에게 가장 큰 장점이다.

출석 기한은 대략 2주정도를 주는데 그 안에 해당 주차 강의를 하나 들으면 출석이 체크되므로

내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언제든지 공부가 가능하다는 것이 정말 큰 장점이었다.

한 강의의 시간은 대략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로,

(내가 대학생 때는 대략 1학점 1시간이어서 3학점 수업을 들으려면 3시간 수업을 들어야 했음)

오프라인 대학을 다닐때 보다 학점 대비 시간은 더 짧은편인 것이다.

또한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는 다는 것도 큰 장점인데, 요즘에는 모바일로도 강의를 잘 들을 수 있게 되어있어서, 

테블릿이나 핸드폰만 있으면 컴퓨터 없이 어디서든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편리했다.

공부하겠다는 마음만 굳게 먹고 사이버대에 입학하면 충분히 질좋은 강의를 편안하게 들을 수 있다.

 

 

2.기본적인 컴퓨터 사용을 배워두는 편이 좋다.

사이버대학교 같은경우에는 늦은나이에 다시 공부를 시작하시는 열정있는 분들이 많으신데,

이 분들 같은 경우에는 컴퓨터 사용이 아무래도 조금 힘드셔서 불편함을 느끼시는 것 같다.

공인인증서 로그인이나, 강의를 봐야 할 때 꼭 설치해야 하는 프로그램 등이 있는데

이건 젊은 사람인 나도 가끔 헷갈린다.

평소 컴퓨터 사용이 많지 않았던 분들은,

그래도 가까운 은행에 가셔서 공인인증서 정도는 발급을 받아 놓으시고,

모바일로 하는 것은 조금 번거로우니

컴퓨터로 먼저 강의를 들으시는 연습을 하신 후에 모바일로 강의를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과제 등도 워드나 한글로 작성해야 하고,

강의 자료도 프린트로 뽑아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프린트 하는 방법과, 한글문서 작성하는 방법은 기본적으로 알아두시는 것이 좋다.

 


3.과제 및 시험을 만만하게 보지말 것.

과제같은 경우에는 오프라인 대학보다 아무래도 적지 않을까 싶었는데

역시 case by case, 과목 by 과목 이라고,

이번 내가 듣는 과목은 과제가 굉장히~ 많다.

거의 매 주마다 과제 하나씩 제출 하는듯 하다.

이것은 강의계획서에 먼저 과제와 출석, 시험의 비율로 나와있으므로

본인이 강의를 신청 할 때 꼭 확인 해보고 신청하시길 바란다.

만약에 자기가 처음으로 학기를 시작하는것이고 모든 것이 낯설어서

아직 잘 모르겠다 싶으시면 첫 학기에는 

18학점(6과목)을 꽉 채워서 듣는 것 보다는

자신있는 과목을 몇 개만 신청하여서 듣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너무 조금만 신청하면 학기가 다 끝났는데

졸업이수학점이 부족하여 졸업을 연기하게 될 수도 있으므로

그것은 주의해서 살펴보며 수강신청 하시길 바란다.

 


4.사이버대학에 처음 입학하신 분들은 학사정보 및 졸업이수학점을 꼭 확인!

아무래도 대학에 처음 입학하신 분들은 대학졸업 이수학점이나

학사정보, 대학 생활에 관한 전반적인 것들이 낯설 수 가 있다.

학점은 전공학점, 교양학점, 전공필수, 전공선택 등등으로 세분화 되어있는데

대략 140학점을 이수해야 4년제 대학의 학사 졸업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것이 교양만 140학점, 전공만 140학점 이수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전공은 몇학점, 교양은 몇학점은 기본으로 이수해야지만

졸업이 가능한 학교의 교칙이 있을 것이다.

각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자세히 확인이 가능하고 

또한 궁금한 점은 학교 질의응답게시판에 중간중간 확인을 해서

마지막 학기에 졸업학점이 모자라서 졸업을 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시기를 바란다.

 


5.원한다면 오프라인 대학과 똑같이 대학생활을 즐길 수 있다.

입학을 해보니 사이버대학도 일반 오프라인 대학과 마찬가지로

동아리나 오리엔테이션, 수련회, 입학식, 졸업식 등등이 다 잘 되어 있었다.

학생들이 원한다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으므로

시간이 된다면 대학생활의 기분도 느껴볼 겸, 동기들도 만날겸,

오프라인 행사에 많이 참여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6.공지사항은 자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자.

아무래도 사이버대학은 모든것을 자기가 알아서 챙겨야 하는 것이 많다.

특히 공지사항은 미리 미리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은데

학교 공지사항, 학과 공지사항, 또한 과목별 공지사항을 필독 하여서

과제 기한이라던지 행사 날짜 등을 잘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꼭! 수업 시간전에 공지사항을 한 번 씩 둘러보시길 바란다.

 

 

 

공부하는 것도 힘든데 처음에 대학에 들어간 분들은 수강신청이니, 학과행사니 해서

여러가지로 복잡하고 어렵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공부하는데 필요한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하시고,

몇 주 정도 지나면 대학생활에 익숙해지니 

중간에 포기 하지마시고 끝까지 화이팅 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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